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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트라비아타 관람 후기 총정리

오늘은 <제 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다섯 번째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보고 왔습니다.

 

라 트라비아타 줄거리 보러 가기

 

라 트라비아타 줄거리와 뜻

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라 트라비아타 줄거리와 뜻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는 이탈리아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히는  오페라입니다.알렉상드르 뒤마 피

goldface777.tistory.com

이번 공연은 예술감독 최철 님이 총괄하고,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으로 깊이 있는 연출력을 쌓아온 연출가 이경재 님의 연출로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또한 독일 오스나브뤼크 극장 카펠마이스터로 활약하며, 독일 음악협회에서 선정한 '미래의 거장'으로 주목받은 송안훈 지휘자께서 디오 오케스트라아와 함께 했어요.

 

이번 공연에서는 노이어 앙상블과 광주시립합창단, 발레단도 참여해 주셔서 무대의 예술적 완성도를 극대화해 더욱 감동이 깊었어요.

 

라 트라비아타의 무대는 화려한 파리 사교계를 완벽히 재현하고 19세기 프랑스의 고풍스러운 의상과 세트 디자인을 재현하여 더더욱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었어요.

 

특히 파티 장면에서 비올레타의 의상들은 정말 아름다웠어요.

 

오늘의 여주인공 비올레타는 김희정 님이 열연해 주셨어요.

정말이지 얼마나 아름다우신지......

거기다 풍부한 성량과 폭넓은 음역대를 소화하셔서 소름이 돋을 정도였어요.

비올레타역에 너무 잘 어울려서 극몰입되었어요.

 

 

 

비올레타를 사랑하는 순수한 귀족 청년 '알프레도'역은 테너 강동명 님이 연기해 주셨어요.

 

 

제2막 2장에서 알프레도가 비올레타에게 도박에서 딴 돈을 던지며 모욕을 주는 장면이 있는데 알프레도의 분노와 배신감, 가엾은 비올레타의 모습에 눈물이 주르륵 흐르더라고요.

강동명 님과 김희정 님의 연기력에 완전히 몰입되어 2부 시작해서 끝날 때까지는 계속 울었네요.

 

 

비올레타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으니 조금 더 살게 해달라고 의사 선생님에게 말할 때 정말 슬펐어요.

알프레도와 알프레도의 아버지가 용서를 빌고, 비올레타는 이미 늦었다면서 친절한 사람들 곁에서 죽게 되어 행복하다고 말해요.

그리고 목걸이를 알프레도에게 주면서 좋은 여자와 인연을 맺으라고 기원하면서 마지막에 침대에 쓰러지면서 막이 내려요.

폭풍 눈물...

알프레도의 아버지 제르몽역에 멋진 목소리의 주인공 바리톤 공병우 님 /  안니나역의 M. Sop. 황지혜 님

 

 

<라 트라비아타>

모든 이들의 심금을 울리는 작품

못 보셨다면 정말 꼭!!! 보시기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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